MBTI 성격 유형과 평균소득 간 상관관계 분석 및 고찰 (3) - 유형간 관계성 및 차이 비교

2021. 5. 19. 16:22데이터 분석/MBTI와 소득평균 상관관계 분석

728x90

 

 

 

 

 

- MBTI 성격유형과 평균소득 간 상관관계 첫 번째 글 -

 

 

MBTI 성격 유형과 평균소득 간 관계에 대한 뇌피셜한 분석 (1)

작년, 재작년쯤 부터 MBTI가 사람 성격을 파악하는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옛날의 혈액형 성격설, 별자리 성격설의 계보를 잇는 듯 한데, 이에따른 비판도 많이 있죠. 비록 MBTI는 과학적 근

ellun.tistory.com

 

- MBTI 성격유형과 평균소득 간 상관관계 두 번째 글 -

 

 

 

MBTI 성격 유형과 평균소득 간 관계에 대한 뇌피셜한 분석 (2) - 연령대별 분석

연령대별 성격유형과 평균소득 통계 (연령대별 MBTI 성격유형별 평균소득) 'The Income Effect of Personality Type' 보고서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별로 세분화한 평균소득 통계입니다. 이 자료

ellun.tistory.com

 

 

MBTI 지표 중 한 개 고정 시 평균소득 간 상관관계


<출처 : KBS (레퍼런스 : The Income Effect of Personality Type , Truity)>

 

 

이번에는 지난번 글에 이어서 맨 위의 MBTI 성격유형별 평균소득 이미지의 원본 출처인 'The Income Effect of Personality Type' 보고서의 MBTI 유형별 평균소득 자료를 기준으로, MBTI 16개 유형 중 한 개 유형을 고정했을 때 8개 유형에 대하여 다른 세 가지 지표에 대한 상관관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상관관계 계산 결과는 위와 같이 나왔는데요.

 

예를 들어서 왼쪽 위의 E 유형을 살펴보면, E 유형의 상관계수는 E 유형을 갖고 있는 8개 유형(ENTJ, ENTP, ENFJ, ENFP, ESTJ, ESTP, ESFJ, ESFP)에 대해서 다른 세 가지 지표(S/N, T/F, J/P)가 평균소득과의 상관관계이고, '차이'는 앞에서 계산한 상관계수와 16개 유형 전체 평균소득을 대상으로 네 가지 지표와의 상관관계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E유형인 성격일 때 다른 지표와 평균소득과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더 밀접해지는 지 작아지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성격유형과 평균소득에 대한 개괄적인 상관관계 분석은 첫번째 글에서 이미 살펴본 바 있으니,

이번에는 상관계수 차이가 크게 발생한 부분 위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E(외향) 유형  :  T(사고)형을 가지면(E_T_ 유형)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더욱 커짐

 

E(외향) 유형에 속하는 여덟개의 성격유형 중에서는 T(사고)-F(감정) 지표가 평균소득과의 관련성이 상관계수 0.906으로 훨씬 더 높아지는 것으로 계산되었는데요. 이것은 E 유형의 그룹이 T 유형도 가지고 있으면 높은 평균소득과 거의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타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번째 글에서 외향형과 사고형이 사업 또는 직장 등 대다수의 돈을 버는 활동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며, 특히 이 둘을 함께 갖출 경우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T(사고)형은 F(감정)형에 비해 일과 커리어 욕구가 큰 경향이 있다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외향적인 사람이 일 욕심까지 많으면 직업적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외향적이면서 감정형(F)의 사람은 외향적인 성격을 일이나 돈보다는 사람에게 인기라든가 가정에 더욱 치중하게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같은 E 그룹 안에서 평균소득이 낮게 나오는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I(내향) 유형  :  J(판단)형을 가지면(I__J 유형)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더욱 커지고, N(직관)형을 가지면(IN__ 유형) 평균소득과 음의 상관관계가 약간 커짐  

 

반면 I(내향) 유형에 속하는 여덟개의 성격유형은 T(사고)-F(감정) 지표보다는 J(판단)-P(인식) 지표가 상관계수 0.408에서 0.737로 평균소득 향상에 더 크게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I(내향) 유형은 E(외향) 유형에 비해 추진력이나 행동력이 다소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 20대~30대 사회초년층에서 낮은 평균소득을 기록하는 데 큰 연관성이 있는데요. 여기서 J(판단)형은 성실함, 근면함이 P(인식)형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직업활동에 있어 내향형의 약점을 상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I(내향) 유형이면서 P(인식) 형은 내향형의 단점이 상쇄되지 못하기 때문에 취업이나 일에 대한 욕구나 절박함이 다른 유형에 비해 낮다고 보여지며,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I__P 유형(INTP, INFP, ISTP, ISFP)이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유형에 비해 유독 높게 나타나는 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N(직관) 유형 / S(감각) 유형  :  특이사항 없음

 

N 유형끼리, 또는 S 유형끼리만 평균소득과의 상관관계를 계산했을 때는 S/N 구분없이 상관관계를 계산한 것과 상관계수의 차이가 0.01~0.02에 불과하기 때문에 특이하게 언급할 만한 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4> T(사고) 유형  :  E(외향)형을 가지면(E_T_ 유형)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다소 커짐

 

T(사고) 타입을 가진 8개 유형에 대하여 E(외향)형과 평균소득 간 상관계수가 0.850으로 16개 유형에 대한 상관계수보다 0.178이나 증가하여, 1번 항목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E(외향) 유형과 T(사고) 유형은 평균소득 향상에 시너지가 큰 관계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F(감정) 유형  :  E(외향)형(E_F_) 또는 J(판단)형(__FJ)을 가지면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약간 커짐

 

F(감정) 유형을 갖는 8개 유형에 대해서는 E(외향), 또는 J(판단) 유형을 가질 때 상관계수가 0.13~0.14 정도 더 커져서 더 높은 평균소득과 좀 더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 유형이 기본적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거나 직업생활에 있어서 T 유형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으나, 외향적(E)이거나 성실함(J)을 갖추고 있으면 감정형(F)의 단점이 상쇄되어 평균소득이 증가하는 경향이 발생함을 보여줍니다.  

 

 

6> J(판단) 유형  :  T(사고)형을 가지면(__TJ)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다소 커짐

 

J(판단) 타입을 가진 8개 유형은 T(사고)형과의 평균소득과 상관계수가 0.724로 0.149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외향형과 사고형은 서로간에 평균소득에 대한 시너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와는 별개로 J(판단) 타입 또한 사고형과 평균소득에 대한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형과 판단형을 동시에 가진 __TJ 유형(ENTJ, ESTJ, INTJ, ISTJ)는 대체로 분석적이고 사실에 근거에 판단하면서 계획적이고 성실성이 있기 때문에 업무수행 능력 측면에서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계획적이고 성실성이 있으나 주요 판단근거를 사실이 아닌 감성에 기반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는 큰 도움이 되는 특성이나 일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어, __TJ 유형과 __FJ유형 간에 평균소득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7> P(인식) 유형  :  E(외향)형을 가지면(E__P) 평균소득과 양의 상관관계가 다소 커짐

반명 P(인식) 유형은 T(사고)-F(감정) 관계보다는 E(외향)-I(내향)의 여부가 평균소득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인식) 유형은 자유분방하고 융통성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인식형(P) 성격의 장점을 외부로 잘 표현하고 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외향적(E)인 성격이 소득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 인식 타입을 갖고 있으면서 I(내향)형인 성격은(INTP, INFP, ISTP, ISFP) P의 발산적인 사고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생각이나 독립적인 활동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서 외향형에 비해 다소 불리한 점이 있다고 보입니다.

 

 

 

 

 

MBTI 지표 한 개가 다른 두 유형 간 평균소득 비교


 

 

이번에는 MBTI 16개 유형 중 한 개의 타입만 다른 두 개의 유형(예를 들어 ESTJ-ISTJ 또는 ESTJ-ESTP 관계 등) 간의 평균소득을 비교하여 가장 많은 차이가 나는 순서로 랭킹을 매겨보았습니다.

 

32개 비교대상 중 상위 20개에 대한 평균소득을 비교한 결과, INTP와 ENTP가 $38,411과 $54,103으로 가장 높은 34.2% 차이를 나타내었습니다. 그 다음 2등으로는 INTJ와 ENTJ로 $46,986과 $59,993으로 28.3%의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대체로 I-E 가 다르거나 T-F가 다른 두 타입이 평균소득 차이가 많이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를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하면, 한 개의 성격타입만 다른 두 유형 중에서 평균소득이 많이 낮은 쪽의 유형이라면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일이나 직장에서 만이라도 반대쪽 성격의 장점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면 소득 향상에 더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다시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 유형 (평균소득) 유형 (평균소득) 차이
1위 INTP  ($38,411) ENTP  ($54,103) 34.2%
2위 INTJ  ($46,986) ENTJ  ($59,993) 28.3%
3위 ENFJ  ($47,292) ENTJ  ($59,993) 27.7%
4위 ISTP  ($41,229) ESTP  ($53,275) 26.2%
5위 ENFP  ($42,228) ENTP  ($54,103) 25.9%
6위 ISFP  ($34,595) ESFP  ($45,067) 22.8%
7위 ESFJ  ($47,902) ESTJ  ($57,831) 21.6%
8위 ISTP  ($41,229) ISTJ  ($49,994) 19.1%
9위 INTP  ($38,411) INTJ  ($46,986) 18.7%
10위 INFP  ($34,595) ENFP  ($42,228) 18.5%

 

 

결  론


 

MBTI 전문가가 아닌 제가 '결론'이라고 거창한 말을 쓰기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보고서 내용과 상관관계 분석 결과, 그리고 저의 추론을 잘 버무렸을 때, 지금까지 길게 설명드린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MBTI의 서로 대립되는 성격유형과 평균소득의 차이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

 

첫 번째 글에서 맨 처음 설명드렸던 것과 같이, MBTI 성격유형 중 외향(E)-내향(I), 사고(T)-감정(F)은 각각 평균소득의 차이가 비교적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판단(J)-인식(P)은 약간의 상관관계가 있고, 감각(S)-직관(N)은 거의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2. 연령대에 따라서 유형별 평균소득의 순위 변동이 크며, 그에 따라 평균소득과 성격 유형 간의 상관관계도 달라진다.

 

두 번째 글에서 보았던 것 처럼 20대 외향적인(E) 유형이 거의 대부분 평균소득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40대~50대에서는 외향성(E)과 내향성(I)의 차이가 좁혀지는 것을 통계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대에서는 외향성(E)이 높은 평균소득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았으나 30대부터는 사고형(T)이 가장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나는 차이가 있으며, 직관형(N)은 20대에서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으나, 50대로 갈수록 양의 상관관계가 커지는 등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령대에 따라서 유형별 평균소득에 대한 순위 변동이 큰 편이고, 젊었을 때 소득이 높은 유형이 있고, 중장년이 되었을 때 소득이 높은 유형도 있는 만큼, 성격유형에 따라 우열이 있다기 보다는 각 유형이 어떤 타입으로 조합되었느냐에 따라 능력을 발휘하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평균소득에 시너지 또는 마이너스 시너지를 내는 유형간의 조합이 존재한다.

 

이번 글의 맨 위쪽, 한 가지 타입을 고정했을 때 다른 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상관관계가 더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케이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외향(E) 타입이 사고(T) 타입도 가지고 있을 때 평균소득과의 양의 상관관계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향(I) 타입은 판단(J) 타입을 가지고 있을 때는 양의 상관관계가, 인식(P) 타입을 갖고 있을 때는 음의 상관관계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외향사고(E_T_) 조합과 내향판단(I__J) 조합은 평균소득이 높아지는 데 시너지 효과가 있으며, 내향인식(IN__)는 역으로 평균소득이 낮아지게 하는 마이너스 시너지가 있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따라서 각 성격타입은 평균소득과 상관관계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몇몇 타입은 조합되어서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MBTI 성격유형에 따라 돈, 직장보다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은 유형이 존재한다.

 

두 번째 글의 뒷 부분에서는, 이 보고서에서 따로 조사한 무소득/저소득자 비율 및 그 사유에 대한 통계를 말씀드렸는데, MBTI 유형에 따라 학생/주부/무직으로 응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은 유형 그룹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향 직관을 가진 네 유형(INTJ, INTP, INFJ, INFP)은 학생(대학생, 대학원생)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다른 유형에 비해 5%p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감정(F)형, 특히 ESFJ를 제외한 감각감정(ESFP, ISFJ, ISFP)형은 주부로 응답한 비중이 다른 유형에 비해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내향판단(INTP, INFP, ISTP, ISFP)형은 무직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다른 유형보다 역시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시사점이 발견됩니다.

 

이렇게 직업활동을 하지않는 케이스별로 두드러지게 비중이 높은 유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때 사람의 성격유형에 따른 가치관에 따라 돈이나 직업적 성공보다 학업이나 가정 등 다른 방향에 더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MBTI 성격유형별 평균소득 통계가 성격유형에 따라 능력의 우열이 있다고 확대해석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본 보고서 또는 인포그래픽에서 보여주는 MBTI 성격유형별 평균소득은 얼핏보면 성격유형에 따라 어떤 유형은 돈을 잘 버는 소질이 있고, 또 어떤 유형은 그런한 소질이 없다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3번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통계의 조사 대상은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나 사업가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주부, 학생, 취업준비자 등 소득활동이 없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진로나 인생의 가치관에 따라 젊었을 때 바로 취업에 뛰어들기보다 좀 더 학업에 매진하거나, 또는 결혼 후에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전념하는 경향이 큰 유형은 평균소득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따라서 이 통계에서 집계된 평균소득은 직장 안에서의 성공하는 데 유리한 성격요소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돈, 직장보다 그 밖의 요소(학업, 가정 등)를 더 추구하는 방향성 차이 때문에 그것이 낮은 평균소득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일 뿐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MBTI 유행이 비판받는 것 중 하나가 각 성격유형 또는 지표를 사람의 모든 행동패턴에 대입하려는 지나친 확대해석인지라 저도 비록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반영하긴 했습니다만, 되도록 중립적으로 해석하도록 유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