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직장인으로 근로소득만 있었을 때는 1~2월 달에 하는 연말정산만 하면 세금은 끝났었는데, 근로소득 외 부가수입이 생기다보니 5월달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라는 걸 또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지지난달에 연말정산에 관해서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었는데, ( https://ellun.tistory.com/365 ) 이번엔 또 종합소득세라니 세금은 공부할 게 정말 많은 것 같군요! 심지어 작년에는 기타소득만 있었던 게 아니라, 어디서 일해서 받은 돈이 돈을 준 회사에서 '사업소득'으로 저한테 지급한 바람에 기타소득과 사업소득이 더 생겨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업자 번호를 걸어놓고 일하는게 아닌데도 사업소득으로도 잡을 수 있나보네요. 그래서 이번에 국세청 홈택스 들어가서 사업소득과 ..

연말정산 결과, 잘 환급 받으셨는지요? 아니면 좀 기분이 나쁘지만 추가징수가 되었는지요? 연말정산이 이번해 동안 냈던 세금 대비 실제로 내야할 세금이 많았으면 환급을 받고, 실제로 내야할 세금 대비 이번해 낸 세금이 적었으면 그만큼 추가징수를 하는거라 결국에는 그게 그거라는 것을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은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그래도 추가징수되면 기분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내가 월급 받을 때 이미 세금을 다 떼는 데, 왜 연말에 뭐가 더 부족했길래 다시 계산해서 더 떼가는 건가 정확히 따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월급에서 세금을 떼는 구조와 연말 정산때 떼가야 할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한 번 속속들이..

풀랑 녹턴 7번 연습일지를 올리고 1개월 여가 지났는데, 중간에 딴 일 하다보니 실제로 연습한 기간은 2-3주 정도 된 듯 하네요. (라고 글을 쓰다 임시저장만 해놓고 벌써 5개월이나 지날 줄이야) 곡이 짧고 반복적인 부분이 많아서 외우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는데, 볼륨 조절을 잘 해야해서 까딱 잘못해서 조금만 힘들어가도 팍 때리는 튀는 소리 나거나, 페달 연결을 실수해서 소리가 끊겨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등 생각보다 완성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손가락이 좀 익고 나서는 악보에 자주 틀려서 특별히 의식해야 하는 부분을 새롭게 표시를 하였는데 손가락 번호는 빨간색 글씨로, 아티큘레이션이나 칠 때 유의해야할 사항 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하는 식으로 구분해보았습니다. 먼저 ..

재작년 정도부터 클래식 음악을 오랫만에 다시 들어보면서, 피아노를 다시 쳐보고 싶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 클래식곡들을 연습하고 있는데요. 유튜브를 막 검색해보니 그 전에는 잘 몰랐던 음악가의 좋은 곡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드뷔시와 그 이후의 현대음악 시대에 속하는 곡들을 새로 발견했는데,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실험적인 곡들만 있다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오히려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 시대보다 좀 더 요즘 시대에 스타일에 가까운 듣기 편한 곡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곡들이 다들 좋아서 욕심내서 이 곡 저 곡 악보 다운받아서 연습해보고 있는데, 한 곡에 집중을 못하다 보니 아직 제대로 그럴싸하게 완성된 곡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3분 이내로 짧은 가성비 좋은 곡들 위..

요즘 피아노를 다시 연습하면서, 그 전에는 전혀 몰랐던 근현대 클래식 음악에 대해 대략적으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미술도 그렇지만 클래식 분야에서 현대음악이라고 하면 일반인 레벨에서는 존 케이지의 '4분 33초' 같은 전위예술이라든지, 쇤베르크의 무조음악같이 멜로디 라인이 거의 들리지 않는 듣기 난해한 이미지로 가득한데요. 클래식 음악은 대략 바흐 때 부터 시작한다고 쳤을 때 300년 이상의 역사동안 단절됨 없이 체계적인 이론과 곡들이 연속적으로 쌓여온 역사가 깊은 장르라 요즘에도 수많은 음악 전공자들의 연구 대상으로 활발히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클래식 음악은 논문 뿐만 아니라 시중에도 일반인 레벨에서도 이해할만한 개론서들이 종종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피아노 음악은 클래식 음..

나무위키 파도타기를 하다가 어쩌다 학교2 항목을 읽게 되었는데, 옛날 생각나면서 현재 유명 배우들의 풋풋했던 모습이 보여서 사뭇 궁금해져서 얼마전에 42편을 정주행했습니다. 학교2의 방영시기가 1999년 5월 8일부터 2000년 2월 27일이라고 하니 올해로 딱 20년이 되었더군요. 어렸을 때 학교2랑 학교3는 잘 챙겨봤던 것 같은데, 학교2는 특히 당시 학교 분위기와 청소년 문화의 어두운 점 등 심각한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좀 더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학교2를 방영하던 시기가 마침 제가 머리가 좀 커지려고 하던 때라 고등학생 역할로 나오는 형, 누나 배우들이 유난히 더 멋있어 보이고 빨리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그러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20년의 시간이 지나 저와 배우..

요즘 해외여행 인구가 부쩍늘어나면서 비행기 이용하기 팁이 많이 공유되고 있어서 대부분 비행기를 어떻게 이용해야 좀 더 편하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비행기 이용 노하우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복도쪽 좌석(Aisle Seat)'이 좋다는 것인데요. 복도쪽으로 다리를 좀 더 뻗기 용이하고 특히 화장실 갈 때 방해받지 않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 여행 가이드북이나 여행관련 카페,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복도 좌석이 무조건 좋고 창가 좌석 앉는 것은 여행 초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이코노미석에서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게 잘 앉아있는 편이고 화장실도 자주 가지 않는 반면, 풍경보고 사진찍는 ..

소 개 빅데이터, AI, 스마트모빌리티 등 4차산업혁명 시기를 주도하는 미국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기술력과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입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서 중국은 미국다음으로 많은 91개 기업을 보유하여 3위인 영국과 큰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 중국의 유니콘 기업으로는 동영상 제작 앱인 '틱톡' 개발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 중국의 우버라고 할 수 있는 승차공유 서비스 회사인 디디추싱(DiDichuxing) 같은 익숙한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의 스타트업이 중국 내부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에, 홍콩의 언론사인 South China M..

흑당 버블티, 대만 카스텔라 유행을 보는 듯... 올해 들어 마라탕과 더불어 우리나라 음식 유행을 이끄는 것이 바로 '흑당 버블티' 입니다. 올해 초 쯤 부터 이름은 들었지만 그다지 관심갖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흑당 버블티 전문 프랜차이즈가 또다시 우후죽순 생기고 있고, 커피빈이나 빽다방, 공차 등 기존 카페 및 음료가게에서 흑당 음료를 팔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렇게 일 년이 지나지 않아 흑당 버블티의 열풍이 불면서, 또 으레 그렇듯 지상파 방송은 마라탕집 위생이 엉망이네, 흑당 버블티가 칼로리가 밥 한공기보다 높네 어떻게 하면서 꼰대들이 젊은 것들 못미더워하는 듯 문제점을 때리기에 한창이고, 이전과는 다르게 인터넷 기사 댓글에서도 이전에 큰 인상을 남겼던 한 철을 풍미한 대만 카스텔라를 다시금 떠올리는 ..

간간이 시간날 때 프랑스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데요, 책보면서 공부하는 건 각잡고 해야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는 요즘은 잘 못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간간이 유튜브로 리스닝과 유용한 표현이나 실수하기 쉬운 표현들을 익히고 있습니다. 영어야 우리나라 유튜버 또는, 올리버샘같이 외국인이지만 우리나라 말로 하는 영어학습 유튜버 콘텐츠가 많은데, 프랑스어는 아무래도 비주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지 프랑스인이 하는 콘텐츠로 손이 가게 됩니다. 그 중에서 두 가지 추천하고 싶은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둘 다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진행하는 거라 완전 기초이신 분이 듣기에는 어렵지만, 학습자들을 위해서 일반적인 속도보다 약간 느리게 어렵지 않은 단어로 이야기해서 자막 켜놓고 보시면 어느정도 기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 준비할 때 궁금한 급여수준, 연봉을 확인하기 위해서 알리오(www.alio.go.kr) 사이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데 알리오에 공시된 신입사원 초임연봉이 과연 어느정도로 정확한지 궁금한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알리오 사이트 링크 흔히 위의 화면에서 확인하는 기관별 공시 - '직원 평균보수' 탭에서 '신입사원 초임'을 확인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한국전력공사의 예시를 들어보았는데, 사실 여기에 나온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들어가시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대졸 최하위 직급'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기관이라도 '사무직, 기능직', '연구직, 행정직' 등 직군별 구분, 또는 3급, 4급, 5급 이런..

몇 달 전부터 티스토리에 새 에디터가 선보였는데,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점, 그리고 편집기가 좀 더 요즘스럽게 깔끔해진 점은 좋았습니다만 글씨크기를 제목1~3, 본문1~3 으로만 선택가능하고, 사진편집기 기능도 축소되는 등 몇 가지 부분이 빠진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은근히 불편하게 만든게 있는데, 본문 중간에 HTML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했을 때 때때로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HTML 모드로 전환하여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넣은다음 완료 버튼을 눌러 게시해서 글을 확인해보면 애드센스가 정상적으로 잘 나옵니다. 여기서 다시 뭔가 내용을 수정하기 위해 수정 버튼을 눌러 편집기로 들어가서 HTML 모드로 다시 들어가보면 아까 위에 올렸던 애드센스 코드..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넣을 수 있는 플러그인이 있어서 아래와 같이 위치와 광고 코드만 넣으면 간편하게 애드센스를 추가할 수 있어서 편리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하단광고를 넣으면 광고가 본문 글과 공감버튼이나 태그 항목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아래와 같이 공감버튼 쪽이 눈에 잘 안띄는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이러한 점을 티스토리 사이드바 등의 항목으로 해결해보고자 했으나, 이렇게 플러그인 방식으로 광고를 넣는 것은 아예 본문에 포함되는 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티스토리 플러그인에서 제공하는 하단광고를 없애고, HTML 편집에서 직접 광고 코드를 넣어서 제가 원하는 위치에 광고가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광고 코드가 들어갈 위치만 파..

네이버, 이글루스, 티스토리 블로그 다 한 번씩 해보면서 티스토리가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에 비해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고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달기도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장점은 깔끔한 스킨 템플릿! 요즘 웹사이트 디자인 트렌드에 맞게 사이드바를 숨기고 화면을 본문 하나로 와이드한 화면을 십분 살린 것들이 많아서 저도 이런 스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데, 반응형 스킨은 사이드바 쪽에 광고를 달아봐야 노출이 거의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본문과 사이드바 두 단으로 구성되어있는 블로그에서는 사이드바에 이미지와 링크를 달아놓으면 어디에서나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데요. (오른쪽 상단 그림의 쿠팡 이미지) 요즘 반응형 스킨을 보면 왼쪽과 같이 평..

얼마 전 유튜브에서 발견하고나서 급 관심갖게된 일본 가수 Aimer(에메, エメ)의 신보가 마침 이번달에 막 발매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스트앨범과 함께 아마존 재팬에서 구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정규 5집으로 'Sun Dance'와 'Penny Rain'으로 나눠서 발매한 것이 특징인데요. '태양'과 '비' 라는 두 가지 주제와 맞춰서 Sun Dance는 밝고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져 있고, Penny Rain은 좀 더 어둡거나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앨범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에 2위, 3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해서 오리콘 차트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1위는 누군가 했더니 영웅재중이였네요ㅋㅋ 올해 처음 발매된 싱글 'I beg you'가 Aimer 최초로 오리콘 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