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3 백과사전 완성 최단루트 도전! - (2) 첫 항해와 희망봉 발견

2017. 10. 24. 23:21게임/대항해시대3

728x90




때는 1480년 1월 1일, 

리스본에 살고있는 40세의 세바스티안 데 코인브라는 늦은 나이에 항해를 하기로 합니다.
그간 무얼 했는지는 몰라도 이미 명성이 1511이네요. 일단 리스본에 여관과 주점에 들러 동료들을 모아보기로 하였습니다.






18살 어린 놈이 40먹은 아저씨한테 버릇이 없네...
능력이나 봅시다.





쓰레기

네, 다음~



오~ 얼굴만 봐도 기억나는 롯코



아까전 놈이랑은 능력치 자체가 다르군요.



롯코는 당연 채용 아닙니까~?



헐~ 거부당했습니다 ㅠ  다음번을 기약해야겠군요.

도서관이나 가볼까요?



헐레. 읽을 수 있는 책이 달랑 두 권이네요.
예전같았으면 역사학 정도는 배워놔서 읽을 수 있는 게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말예요.





세 가지 힌트를 찾았습니다. 사실 초심자라면 셋 다 맨 처음 하기에는 어려운 발견물이죠.
이래서 사냥꾼이 상급자용 캐릭인가 봅니다.


이제 스폰서를 찾아봅시다. 파브리스 페레로가 받아줄 지 모르겠네요.



역시 명성 1500으로는 받아들여주지 않는군요..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E급 스폰서인 조안 에스토레이트를 방문했습니다.



첫 항해는 아프리카 남단을 계약하고 동료 항해사를 고용에 지장이 없는 명성 3천을 채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첫 목표로 사마귀 멧돼지 계약을 요청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거라 못해도 D급 스폰서는 되어야 받아줄텐데 과연.




뭐 돈은 기대 안했습니다~



출발 전에 일단 꼭 필요한 물건들을 사갑시다.



첫번째 항해 목표는 사마귀 멧돼지와 그 근방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용연향, 진흙 모스크, 하마(입만있는 짐승)입니다.

항해라고 하기엔 거의 사막횡단에 더 가깝겠네요.



카사블랑카에 들어갑니다.


도시 들어가면 바로 발견됩니다.





여자 유혹하는 지중해의 유혹어 주는 곳 중 한 곳 이군요.



카사블랑카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젠네가 나오는 데 꼭 들립시다.



젠네에서 진흙모스크를 발견합니다.



젠네에서 더 내려가서 사마귀 멧돼지와 하마를 발견하고 돌아갑니다.




첫 탐험 성과입니다. 명성이 3천대로 올라갔습니다.
첫 탐험은 동료 얻고 좀 더 좋은 후원자 얻는 데 의의를 두죠.

1차 항해 성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간 : 1480. 1. 1. ~ 1480. 5. 4.

- 발견물 -

사마귀멧돼지
진흙모스크
하마
용연향

총 4개 

누적 4 / 230




조안 페레로의 할아버지이자 1편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아버지인 파브리스 데 페레로에 입성했습니다.



아프리카 남단은 스폰서 C급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돈을 받을 수 있지만 
D급인 파브리스 데 페레로에게도 후원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나는 이미 항로를 알고있죠. 나만~



기한이 1년으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다녀오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희망봉에 가기전에 롯코와 토레스를 영입하러 갑니다. 

그런데 롯코가 그 새에 리스본에서 떠나버렸네요.
어쩔 수 없이 세이브 한 다음에 롯코의 소재지를 돌아다니면서 파악하고 로드에서 한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대항3에서는 도시 들어갔다 나오는데 무려 각각 10일을 소비하는 건 한 번 해보신 분들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탐험하는 것보다 탐험준비하는 게 더 시간을 많이 까먹는 주범입니다.

그래서 최단루트로 찾기위해 쓸데없는 도시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발견물이 있거나 도서관 힌트를 얻기 위한 출입으로
 최소화 하였습니다.





루이스 데 토레스는 라코루냐에 있었습니다. 인자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지금껏 선교사인 줄 알았는데 직업이 통역이였군요;;;
36세면 주인공보다 4살 동생이네요. 괜한 나이 부심ㅋㅋ



롯코는 그새 바르셀로나에 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제안을 수락하는 군요.



바르셀로나에는 도서관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렀는데 새로 들어온 동료 덕분에 읽을 수 있는 힌트가 확 늘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힌트는 성분묘교회가 있습니다. 
꼭 얻고 갑시다!

이제 희망봉 탐험을 시작합니다.

희망봉은 아프리카 해안선만 따라가면 되서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익숙한 게이머는 좀 더 직선 코스로 가게 되죠. 

대충 적도 넘어갈때까지는 똑바로 가다가 남반구로 들어가면 역풍을 맞아서 해안가로 붙어가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순풍을 타고 베르데곶까지 직진하다 그 위부터는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고요.

희망봉 발견하면 피로도가 약간 낮아져서 중간에 도시에 한 번도 안들려도 리스본에서 왕복이 빠듯하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안선 쪽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 발견물은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힌트 있어야 발견되는 것들도 있어서
힌트를 다 확보하면 그 때 한꺼번에 쓸어갈 계획입니다.


아프리카 남단에 상륙해서 희망봉을 발견합니다.





2차 항해 성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간 : 1480. 5. 4. ~ 1480. 9. 1.

- 발견물 -

희망봉

총 1개 

누적 5 / 230

2차 항해는 심플하네요~ 하지만 인도항로를 발견하기 위한 선행조건이니만큼
본격적인 탐험 여정을 밟는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소아시아 및 이집트 지역 초반부를 공략합니다.




(본 글은 2016년 2월 16일에 제 이글루스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발췌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