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천은사, 미스터 션샤인의 무대였던 지리산 노고단 아래의 절

 

 

 

노고단 입구인 성삼재휴게소에서 구례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천은사를 잠깐 들러보았습니다.

 

천은사는 산길이 시작되는 입구쪽, 저수지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절은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큰 주차장 때문에 한번에 보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2-3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천은사 바로 옆으로 엄청난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는데 그 계곡물을 저장하는 저수지가 바로 옆에 보입니다.

지리산 아래쪽으로 차를 몰고 내려가면 반대편에 쌓아놓은 제방이 보이는데 얼마나 높게 쌓아놨는지 10미터도 넘는 것 같습니다. 

 

 

 

법당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화엄사와 다르게 숲으로 둘러쌓인 분위기가 고느적합니다.

 

 

 

그렇게 유명한 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에도 나왔다고 간판이 서있네요.

 

드라마 잠깐만 봐서 스토리는 잘 모르긴 하는데 시청률도 잘나오고 작품성도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란 평이 많아서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이곳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인 고애신(김태리 분) 부모님의 위패가 있는 곳으로 등장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과 계곡에 둘러쌓인 고요한 분위기가 제작진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템플스테이 공간이 보입니다. 산속에 둘러쌓인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네요.

 

 

옆쪽에 있는 대나무숲은 남쪽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내려가는 길>

 

미스터 션샤인을 재미있게 보셨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노고단가다가 시간되시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