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즈(Fez) 리뷰 - 그래픽은 단순, 하지만 극한의 파고들기가 있는 게임

2018. 1. 30. 01:27게임/리뷰

728x90


출시일 : 2012. 4. 13.


장르 : 인디, 퍼즐, 플랫포머


가격 : 10,500원 (스팀기준)


게임시간 : 10시간


한국어 지원 : 공식 지원





재작년부터 복잡한 게임보다는 익히기 쉬운 게임 위주로 하다보니

플랫포머 게임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FEZ는 꽤 오랫동안 스팀 찜 목록에 들어있었지만

할로우 나이트나, 오리의 눈먼 숲과 같은 깔끔한 그래픽을 내세운 게임에 밀려서

플레이 순위가 밀려났던 게임이였습니다.

그러다 나온지 꽤 된 게임임에도 이번 기회에 드디어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2D 도트 그래픽처럼 보이는 정감있어 보이는 게임이지만

네 방향으로 시점 전환을 할 수 있는 3D 게임으로서의 특징도 가지고 있는 점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어느정도 호평받기도 하였고,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밝고 동화같은 분위기가 있어 정감이 가는 게임이였는데요.  


중간중간 퍼즐 요소가 있어서 공략법을 찾다보니

라이트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생각보다 호락호락한 게임이 아니였고,

오히려 그걸 넘어서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풀이를 발견하도록 만든

제작진의 괴악한 센스에 혀를 내두르게 된 게임입니다.



결과적으로는 공략법을 보고한 덕분에 재미있게 플레이는 했지만

게임성과 스토리는 범상치 않았던 게임

FEZ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계관 및 스토리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뭘 형상화 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사람 비슷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로 '고메즈'라는 사람같은 이름까지 있습니다.




<자신이 사는 세계가 2D임을 인식하고 있군요>


처음 시작하는 곳은 마을인데요, 라이트한 플랫포머에서 보기 힘든

마을이라는 존재도 있고, NPC들도 많이 등장하고 무려 대화도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나름 낮과 밤과 구현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비현실같은 이 세계에

그래도 현실감을 부여해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마을 친구의 인도로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순간이동하는데,

머리에 빨간 모자(FEZ)를 쓰게 되고

머리 위에 여태까지 살아왔던 2D가 아닌 3D의 형상의 큐브가 등장하더니

주변 지형이 3D형태로 뱅글뱅글 돌아 실제 이 세상은 3D임을 알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왜 실제로 세상은 3D인지 논리적인 설명이나 개연성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엄연히 스토리가 있는 게임임에도 이야기 간 별 개연성은 없는게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더불어 이 게임 자체가 뜬금없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게되네요.)




허공 아래로 떨어진다고 죽거나 게임 오버되지는 않고

떨어지기 바로 직전 포인트에서 바로 다시 시작하는데요.


기존 3D전환을 할 수 없을 때는 갈 수 없었던 곳을

전환이 가능한 때부터는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생김으로써

마을 가장 하부로 내려갈 수 있게 됩니다.




이 게임의 목표를 알려줍니다. 

여행의 종착지라고는 하지만 종착지에 가면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하라고 하니까 하게되는 그런 게임입니다.



그 중 맨 처음 시작하는 작은 마을에 이미 큐브가 8개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마을은 가장 안전하고 쉽게 지나갈 수 있는 곳인데 이미 큐브가 8개 있다는 말은

여기저기 잘 꿍쳐놨다고 할 수 있겠고 곧 이 게임은 큐브를 쉽게 찾기는 글렀구나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마을 하부에 있는 문을 통과하면 이런 초현실적인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이 곳은 일종의 다른 여러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는 일정 수의 큐브를 모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주인공은 이런 미지의 공간을 탐험해가며 큐브를 모으는 여행을 하게 됩니다.





2. 시 스 템


FEZ는 탐험하고 큐브를 찾고 퍼즐을 퍼는 것이 주 컨텐츠이기 때문에

이동과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것 외에 별 다른 시스템은 없는 편이지만


유일하게 A와 D 버튼으로 시점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특이한 요소로

이것을 이용해서 뒷편에 가려진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숨겨진 큐브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큐브를 먹으면 위와 같이 화면 왼편이나 이렇게 아이템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평면적으로 생긴 작은 네모는 8개를 먹어야 비로소 완전한 큐브 1개가 됩니다.

따라서 개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입니다.


참고로 간헐적으로 위와 같이 뻥 뚫린 공간이 생기는데

저기에 접촉하면 떨어진 것과 같이 취급되니 피해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그렇게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위와같이 입체적으로 생긴 좀 더 큰 큐브는 먹으면 바로 큐브 1개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파란색 큐브는 '안티큐브'라고 하는데 대체로 일반 큐브보다 좀 더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 큐브와 마찬가지로 총 32개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반 큐브와 안티 큐브 모두 합쳐서 64개의 큐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필드가 선형적이지 않고 중심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있는 모양인데다가
엔딩을 보는 조건이 큐브를 32개 먹고 특정 장소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여서
어느 필드를 먼저 갈지 전혀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발길이 닿는대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열쇠는 간혹 잠겨있는 문을 들어갈 수 있게 해줍니다. 보물상자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물상자에서 열쇠와 큐브외에 발견할 수 있는 아이템인 보물지도는

어떠한 특정한 지역을 표시해놓은 것입니다.

지도에 가리키는 위치에는 대개 다른 보물상자나 큐브가 있습니다.




또는 필드를 돌아다니다 몇몇 퍼즐을 풀면 유물이라고 하는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용도는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용도는 있습니다.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코드 역할을 하지만, 공략을 본다면 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게이머는 이걸봐도 뭐가 힌트인지 이해조차 할 수 없죠.

그 이유는 아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나름 이동이 자유로운 편이라

메트로배니아를 연상케하고 다양한 맵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임들이 평면적인 지도형태인데 반해

3D 도트게임의 특성처럼 복셀(Voxel, 육면체) 형태로 지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시점변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보기가 좀 헷갈립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색으로 표시된 맵은 해당 맵에서 모든 아이템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디를 놓쳤는지 확인은 가능합니다.





3. 퍼즐 및 특별한 요소


FEZ는 단순히 탐험만 잘 해서는 64개의 큐브를 다 찾을 수 없습니다.


막힌 통로를 열거나 수수께끼가 있는 곳에서는 퍼즐을 풀어야만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엔딩을 보기 위해 32개 큐브만 찾고자 한다면 굳이 퍼즐을 풀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라이트한 게이머와 하드코어 게이머가 갈리게 될텐데요.


라이트한 게이머는 대충 풀 수 있는 퍼즐만 풀고 32개 큐브로 엔딩을 볼테구요.


어느정도 도전정신이 있는 플레이어는 기어이 64개 큐브를 다 모아서 또 다른 엔딩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게임이 하드코어한 이유는

퍼즐을 풀 힌트를 찾기 굉장히 어렵고(또는 아예 없거나)

심지어는 라이트하게 즐기는 게이머는 이것이 퍼즐인지 뭔지도 눈치채지 못할 요소마저 있다는 것입니다.




FEZ의 주요 퍼즐요소 풀이법은 외국 사이트와 블로그에 정리된 글이 있는데 그 중 하나 링크를 걸어놓으니

플레이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25766006




1. 커맨드 입력(테트로미노)



필드를 돌아다니다보면 무슨 열쇠구멍인지

테트리스 블록을 일렬로 쭉 쌓아놓은 것인지 알 수 없는 기호가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퍼즐을 푸는 암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테트리스 기호를 연상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ㅗ  / ㄱㄴ / ㅁ / ㄴ / 


이러한 테트리스 블록을 연상해서 그에 대응되는 커맨드를 입력하면 비밀이 풀리는 퍼즐입니다.


예를들면 


ㅗ : ↑  /   ㅓ : ←  /  ㅜ : ↓  /  ㅏ : →

ㅁ : 점프(space bar)  /  ㄱㄴ : 왼쪽 방향전환(A)  /  ㄱㄴ 뒤집힌 모양 : 오른쪽 방향전환(D)


이렇게 대응되서 순서대로 입력하면 요상한 소리가 나면서

비밀문 등이 열리게 됩니다.


이러한 테트로미노 코드가 비밀을 푸는 힌트이고

이것이 각각 어느 키에 대응되는 지는 퍼즐 현자에서는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전혀 동떨어진 집안 같은 곳에서만 넌지시(구체적 X) 표시되어 있을 뿐입니다.



공략을 보고 이 사실을 알고난 후

게이머에 대한 배려심은 전혀 없고 어디한 번 풀어볼테면 풀어봐라 하는

제작진의 오기가 잔뜩 담겨있는 게임을 비로소 알 수 있었고

이 게임의 범상치 않음에 기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공략을 찾다보면 이 퍼즐이 오히려 가장 약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숫자 코드



위의 종을 치는 퍼즐을 비롯한 몇몇 퍼즐은 

종의 가운데에 있는 네모 모양의 기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기호는 각 기호별로 숫자에 대응됩니다.


하지만 위의 테트로미노와 다른 점은 숫자를 합할 수 있듯이

기호도 두 개가 합쳐져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숫자 5는 단독으로 기호가 존재하지 않고

1, 4 기호를 합친 모양 또는 2+3 기호가 합친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장 기본이 되는 1,2,3,4 기호를 알아야 되는데,

이것 또한 퍼즐 현장에는 없고 어떤 장소에 있는 방에 가면

힌트가 넌지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뜩이나 그래픽이 단순해서 이러한 기호가 기호인지 단순한 무늬인지 

라이트한 게이머는 파악조차 못하고 지나가는 것이 태반이고

막상 퍼즐인지 의심이 들어 풀려고 해도 힌트는 전혀 엉뚱한 곳에 있으니

왠만큼 노력하지 않고서는 공략을 보지 않으면 풀 수 없다고 봐야합니다.




3. 알파벳 코드



숫자와 테트로미노는 기호가 5개, 7개 정도로 비교적 적으나

알파벳 코드는 무려 26개 글자에 대응되기 때문에 공략을 보고 해도 깊은 빡침을 느끼게 합니다.


게임 중간중간 위의 네모난 비석에 이해할 수 없는 기호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영어 문장을 기호로 변환시킨 것입니다.


다행히 비석의 내용은 굳이 알 필요는 없고 알파벳코드로 단어를 나열해야하는 퍼즐은 

그래도 딱 하나라는 게 다행이네요.



이렇게 코드를 푸는 유형이 있고

여기에 한 번더 꼬아놓은 유형이 있으니 바로!




4. 일인칭 시점



일단 FEZ는 1회차 엔딩을 보면 64개 큐브를 다 모은 엔딩을 볼 수 있도록

현재까지 진행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2회차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요.


이 때 한 가지 차이점은 이미 쓰고 있는 모자대신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되고

이 때부터 고공 점프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사실은...







1인칭 시점이 가능해집니다!



이 게임은 3D 게임이다! 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이 기능은

단순히 재미삼아 넣은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이 섬은 겉으로 보기에는 기둥하나만 서 있는 평범한 곳입니다.

그러함에도 맵이 클리어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해당 장소에서 1인칭 시점을 켜는 순간 옆으로 보는 모습(일반적인 게임화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게임의 바닥 화면을 볼 수 있게되고 거기에는 위에서 설명드린 테트로미노 코드를 비로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알면 알수록 충격적인 게임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퍼즐이 있는데




각 방향마다 해당되는 테트리스 모양이 되도록 블록을 잘 배치하는 퍼즐은


거의 유일한 건전한 방식으로 머리를 쓰는 퍼즐이구요.





이 시계 퍼즐은 게임 내부요소가 아닌

실제 컴퓨터 상 시간을 기준으로 정각(1시간, 1분, 하루(24시간) 등)이 되었을 때 큐브가 등장합니다.

1분은 그렇다 치고 하루는 일부러 자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의미인가요?


다행히 인위적으로 컴퓨터 상 시간을 바꾸면 실제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해결되긴 합니다.





어떤 곳은 뜬금없이 QR코드가 있는 곳이 있는데,

세상에...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웹페이지로 링크되서 힌트가 나타납니다...




4. 엔딩


(보셔도 별 스포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정서를 가진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제가 이 게임을 하고나서 든 생각은


'제 정신으로 만든 게임이 아니다.' 

입니다. (나쁜 뜻 아님)




모자와 선글라스를 썼더니 세상이 3D로 보인다는 맥락을 알 수 없는 도입부부터

한 번 풀어볼테면 풀어봐라는 식의 퍼즐

심지어는 QR코드, 컴퓨터 시계 등 게임 외부의 요소를 끌어와야 하는 요소


그리고 끝없이 확대 또는 축소되면서 나타나는 온갖 기하학적 영상으로

정신을 아득하게 하는 대망의 엔딩 영상



옛날 컴퓨터의 부팅과 다운 현상을 재현한 듯한 연출.



감히 범인의 사고에서는 나올 수 없는 아이디어의 향연이 펼쳐지는 게임이 바로

FEZ인 것 같습니다.


특히 엔딩 영상은 환각제를 하면 이런 모습이 보이려나 싶을 정도로

뜬금없고 특이해서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나무위키에 보면 특이하게 개발자와 관련된 논란 항목이 있던데

확실히 범상치는 않은 양반임이 틀림없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감상이 너무 강렬해서 

지금까지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을 말씀드리게 되었고,

마지막 조금 객관적으로 보자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게임입니다.



단순히 퍼즐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드리기도 그런 것이

두뇌유희적인 측면보다는 발상의 전환, 힌트의 탐색이 필요한 부분 위주라

일반적인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과 썩 일치하지는 않을 것 같고


플랫포머로서는 2D형태를 한 3D게임로서

방향전환을 통해 가려진 길을 찾아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참신하나

결국 그냥 약간 참신한 정도의 역할이고

그것이 게임의 재미를 엄청 극대화 시켜주기에는

여타 시스템은 지극히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

액션성도 전무하구요.



제 생각에 이 게임을 좋아할 분들은


플랫포머를 좋아하면서도

수집요소를 다 찾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게이머입니다.



저도 결국 32개 엔딩 본 이후

공략을 보면서 64개 엔딩을 보았구요,

이 과정에서 퍼즐은 공략을 보고 풀어야 하는 방해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맵이 복합적이고 생각보다 방대해서 여러 군데

길 발견하고 찾아내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래서 파고들기성 플레이를 좋아하는 분들께

진가가 발휘되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주관적 평가 - 

장점 

1. 나름 넓은 세계, 탐험하는 재미

2. 악랄한 게임성과는 상반되는 낮과 밤까지 구현된 다양한 환경적 요소

3. 숨겨진 요소가 많음


장점이자 단점 

1. 다소 특이한 감성과 연출방식

2. 대다수가 공략없이 풀기 거의 불가능한 퍼즐 요소

3. 단순한 조작요소



 - 이런 분께 추천 - 

1. 플랫포머는 무조건 해보고 본다는 분

2. 어렵고 짜증나는 요소도 즐겁게 도전하실 수 있는 분

3. 특이한 감성의 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

4. 도트 그래픽을 좋아하시는 분


- 이런 분께 비추천 - 

1. 플랫포머여도 성장이나 다양한 액션 요소가 있는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

2. 정적인 게임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

3. 게임하면서 짜증나기 싫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