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 산청군을 새롭게 대표할만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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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 - 4 거제, 통영, 산청, 함양

1. 거제 -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2. 거제 - 바람의 언덕

3. 거제 - 매미성

4. 거제 - 지심도

5. 거제 - 애드미럴 호텔

6. 통영 - 서피랑 공원, 99계단

7. 통영 - 동피랑 마을

8. 산청 - 동의보감촌

9. 함양 - 서암정사

10. 함양 - 지안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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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면서 산청, 함양쪽에 있는 가볼만한 곳을 몇 군데 둘러보았습니다.

산청하면 지리산 말고 크게 떠오르는 곳은 없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동의보감촌이라는 대단위 관광단지가 생겼더라구요. 2013년에 산청에서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 이후로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크고 잘 꾸며져 있고 입장료도 따로 없어서 한 번쯤 가보기 좋은 곳 같습니다.

통영-대전 고속도로 생초IC와 산청IC 사이에 지리산 맨 끝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촌 안내도 (출처 : 동의보감촌 홈페이지(http://donguibogam-village.sancheong.go.kr))>

동의보감촌이 꽤 넓어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저는 정원 형태로 꾸며진 4번 약초테마공원까지 갔다왔습니다.

그냥 공원이 아니라 음식점, 숙박시설, 휴양림, 박물관 등이 갖춰진 관광단지라 

주차장도 넓직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동의보감촌은 이름과 같이 한방을 주제로 한 곳이라

 허준이나 약초, 한방을 주제로 한 식물이나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꽤 유명한 공원이나 정원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산 언덕을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약초테마공원도 꽃들이 잘 가꿔져 있고 아래나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아름다웠네요.

약초공원 너머로도 휴양림과 해부동굴, 체험장같은 여러가지 둘러볼만한 곳과 시설이 있다고 하네요.

시간상 다 둘러보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네요.

 

약초공원쪽에서 내려다 본 동의보감촌. 약초공원 아래쪽만 해도 꽤 규모가 큽니다.

기존의 유명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시설이나 볼거리가 잘 갖춰져 있어서

지리산쪽으로 관광할 때  둘러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